지난 6월 23일, 하루 종일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.
퇴근 시간이 임박했는데, 사무실 바닥에서 빗물이 올라오기 시작해서, 사무실이 금새 물로 흥건해졌습니다.
강한 비에 퇴근 시간까지 겹쳐 당황하고 있는데,
시설관리공단 김태헌 선생님께서 저희 사무실로 (소성로 189, 평생학습관 5층) 와 주셨습니다.
벽도 아니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빗물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퍼내기만 하고 있는데,
폭우에도 불구하고 옥상에 올라가셔서 여기저기 점검하시더니
우수관이 막혀 옆쪽으로 빗물이 넘치는 걸 보시고
조치해 주셨습니다.
조치해 주신 후로 다행스럽게도 누수가 멈추었고, 강한 빗속에서 오래 고생하셨는데도
비가 더 새지는 않는지, 누전의 위험이 없는지도 꼼꼼히 점검해 주셨습니다.
밤새 물을 퍼내야 하나 걱정했는데, 누수도 멎고
몇차례 큰비가 더 왔음에도 아직까지 특별한 누수 증상이 없어
이번 장마는 김태헌 선생님 덕분에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.
타일 바닥으로 올라온 비라, 타일을 뜯어내고 점검해 주셨는데
이후 다시 방문하셔서 타일도 다시 잘 마무리 해 주신다고 하셔서
저희 직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.